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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에서 재난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
    생존기술 2025. 1. 30. 12:47

     

    도시는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급격하게 커질 수 있다. 대규모 정전, 단수, 통신 마비와 같은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잘못된 대응은 생존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는 전기와 수도, 인터넷이 끊기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마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도시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생존을 결정짓는 만큼, 평소에 대비하고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도시에서 재난이 닥쳤을 때 즉각적으로 해야 할 행동을 단계별로 살펴보자.

     

    도시에서 재난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

    1. 즉시 주변을 점검하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라 (재난 발생 직후 행동 요령)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위치가 안전한지 즉시 확인하는 것이다. 도시에서는 건물이 많고, 교통량이 많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2차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건물 붕괴, 화재, 정전, 가스 누출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변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만약 건물 내부에 있다면, 벽 기둥 근처나 튼튼한 책상 아래로 이동하여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진이나 폭발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거나, 천장 구조물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창문 근처를 피하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지진이나 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금지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엘리베이터 내부에 갇힐 위험이 크며, 구조 요청이 지연될 수 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면,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계단 손잡이를 먼저 확인한 후 대피해야 한다.

    반대로 야외에서 재난을 맞이했을 경우, 건물 외벽, 전신주, 간판, 나무 등 낙하물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대도시에서는 건물 외벽이 무너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날아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적고 개방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도로를 건널 때 주변을 충분히 살피고 이동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패닉에 빠지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핵심이다.

     

     

     

    2. 생존을 위한 필수 물품을 확보하라 (정전·단수·통신 마비 대비 필수품 리스트)

    재난이 발생하면 전기와 수도, 통신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시에서는 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기면 생활이 마비되며,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최소 72시간(3일) 동안 생존할 수 있는 필수 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식수와 식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단수가 발생하면 수돗물 공급이 끊기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인당 최소 6L 이상의 생수를 준비해야 한다. 음료수나 스포츠 음료도 대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식량은 가급적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으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통조림, 에너지바, 견과류, 초콜릿, 즉석밥 등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어 비상식량으로 적합하다.

    정전이 발생할 경우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므로, 손전등과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식 랜턴이나 태양광 충전기도 유용하며, 보조 배터리와 태양광 충전기를 준비해두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소독약, 지혈제, 해열제, 개인 복용 약품이 포함된 응급 의약품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도시에서는 병원 접근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3.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통해 정확한 재난 정보를 확보하라 (가짜 뉴스 조심!)

    재난이 발생하면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잘못된 소문이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식적인 정보원에서만 뉴스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부의 재난 안내 문자나 기상청, 국가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인터넷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라디오 방송(FM 97.3MHz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정해둔 만남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주요 대피소의 위치를 사전에 숙지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4.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장기 생존 전략을 수립하라 (도시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는 법)

    재난이 장기화될 경우, 현재 위치에서 더 이상 생존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도시에서는 교통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계획해야 한다.

    도시에서 대피할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보다는 도보 이동을 고려해야 하며, 정부에서 지정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미리 이동 경로를 숙지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가족이나 동료와의 연락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해둔 만남 장소에서 재집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도시에서의 생존은 빠른 판단과 철저한 대비가 핵심이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를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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